다섯 마당으로 펼쳐지는 춘향의 이야기
남원관광단지에 위치한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의 일대기를 '만남의 장', '맹약의 장', '사랑과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이라는 다섯 마당으로 나누어 조성한 독특한 문화 예술 공간입니다. 1999년 문화관광부의 '관광 비전 21'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4년 5월 1일 문을 연 이곳은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만남의 장: 종합안내소, 바닥 조명 분수, 전통문화체험관, 춘향 마당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맹약의 장: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맹세한 공간을 상징하며, 돌탑, 맹약단, 그네 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랑과 이별의 장: 영화 <춘향뎐>의 세트장이 있어 극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며, 부용당, 월매집, 공방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련 및 축제의 장: 옥중 생활을 재현한 옥사정이 있어 춘향의 시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을 위한 휴게광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