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양양 오색약수터는 우리나라의 명산인 설악산 자락과 남설악의 점봉산이 겹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많은 등산객과 방문객들이 약수 맛을 보려고 찾는 명소이다. 약수는 철분과 탄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한 모금 마시면 마치 사이다를 마신 듯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과 함께 톡 쏘는 맛과 미묘하게 비릿한 철 맛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하루 채수량이 1500리터에 달할 정도로 수량이 일정했으며, 철분이 특히 많아 위장병, 빈혈, 신경쇠약,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색약수터의 또 다른 매력은 약수터 바로 옆을 흐르는 오색천과 이어진 주전골 계곡의 빼어난 경관이다.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오색천 주변은 기암괴석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도열해 절경을 이룬다. 주전골 탐방로는 약 3킬로미터의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안전난간과 나무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 오랜 산행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쉽게 설악산의 장관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에 계곡의 맑은 물줄기와 노랗고 빨간 단풍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자아낸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옥수가 흐르는 계곡을 끼고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전설이 있는 선녀탕, 그리고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는 십이폭포의 장관까지 깊은 산중에 숨겨진 듯한 비경지대를 만날 수 있다. 주전골 산행 후에는 오색약수 일대에 개발된 오색온천지구에서 탄산온천과 뜨거운 오색온천을 동시에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좋은 이유 :
탄산과 철분의 특별한 약수: 탄산과 철분이 적당히 섞여 사이다처럼 톡 쏘는 독특한 물맛을 자랑하며, 집으로 가져가서 마실 때 비릿한 철 맛이 더 강해진다.
건강 증진 효과: 철분이 풍부하여 위장병, 빈혈, 신경통, 신경쇠약 등에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설악산 등반의 길목: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하여 등산객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주전골의 아름다운 트레킹: 약 3킬로미터의 짧은 산책로인 주전골은 걷기 편한 나무데크와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설악산의 장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선녀탕과 십이폭포의 비경: 계곡을 따라 선녀탕, 십이폭포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물줄기가 빚어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의 단풍 명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철에는 계곡물과 노랗고 빨간 단풍이 어우러져 넋을 잃게 하는 천상의 경관을 연출한다.
사계절 뛰어난 주변 경관: 맑고 투명한 오색천이 흐르며 산, 강, 계곡, 숲 등 다양한 자연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온천과의 연계 관광: 약수터 주변의 오색온천지구에서는 탄산온천과 오색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다.
산채 전문 맛집 거리: 오색약수터 주변에는 약수로 밥을 짓고 지역 산채를 이용한 웰빙 특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산채마을촌이 형성되어 있다.
산림욕 명소: 설악산 자락의 숲이 우거져 산책과 함께 산림욕으로도 최고의 장소이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주전골 산책로가 완만하고 나무데크가 잘 깔려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좋고, 주변 오색천 계곡에는 얕은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하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오색약수터 자체는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므로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정보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033-672-2883)로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각종 편의시설 :
주전골 산책로 내 나무데크 및 안전난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지구 분소 (문의처)
오색온천지구 (온천탕 및 숙박시설)
산채마을촌 식당가
■ 기타정보 :
문의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 033-672-2883
이용시간 (탐방로 기준): 하절기(3월~10월) 03:00~17:30 / 동절기(11월~2월) 04:00~17:30
입장료: 약수터 및 주전골 탐방로 시설사용요금은 없음.
주변 명소: 오색 탄산 온천, 대청봉, 성국사, 의상대, 홍련암 등 남설악 지구의 여러 명소와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 주변 맛집 명소 :
약수식당: 오색약수터 근처 산채마을촌에 위치하며, 약수정식(1인 15,000원)을 주메뉴로 산채백반을 즐길 수 있다.
남설악식당: 설악산 오색약수터 관광단지에 위치하며, 약수로 지은 밥과 산나물로 구성된 산채정식이 대표 메뉴이다.
점봉산자연산채: 오색약수터 산채 전문점으로, 밑반찬이 풍성하고 가게가 깔끔하게 단장되어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을 제공한다.
30년할머니순두부: 오색약수터 근처에서 순두부와 얼큰순두부를 아침 8시부터 맛볼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좋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선녀봉: 호텔 내부에 있는 한식 뷔페로, 설악산 등산 후 저녁 식사나 조식 부페를 건강식으로 해결하기 좋다.
■ 주변 카페 명소 :
카페화일리: 숲속에 자리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로, 커피와 들깨 관련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며, 사장님의 친절함이 좋다는 평이 있다.
■ 주변 숙박 명소 :
오색그린야드호텔: 오색온천지구에서 탄산온천과 오색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호텔동과 콘도동으로 나뉜 콘도형 가족호텔이다.
■ 주변 캠핑장 명소 :
오색장군바위 캠핑장: 오색약수터 밑 오색계곡을 끼고 있으며, 계곡물이 맑고 미지근하여 휴식하기 좋다. 밤나무 그늘 아래 사이트가 있으며 일부 차박 및 카라반 이용이 가능하다.
오색산새소리캠핑장: 오색 온천지구 직전 관터마을에 있으며, 작은 규모지만 깨끗하고 조용하며 설악 1급수 계곡이 있어 물놀이하기 좋다. 일부 사이트에서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오색허브농원 캠핑장: 설악산 계곡자락에 위치한 허브농원 캠핑장으로, 얕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최적이며, 허브농장과 카페, 숙소가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