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한 명성산(922.6m)은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다.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다 울 ‘명’ 자 소리 ‘성’ 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 특장점 설명 :
은빛 억새 물결: 명성산의 최고 매력은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 펼쳐진 드넓은 억새 군락지입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억새가 만개하여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은 장관을 이룹니다. 이 기간에 맞춰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산정호수와의 연계: 명성산의 주요 등산 코스는 아름다운 인공 호수인 산정호수를 기점으로 시작됩니다. 등산 전후에 산정호수 둘레길(약 5km)을 걸으며 명성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전설: 명성산(鳴聲山)은 '울 명(鳴)', '소리 성(聲)' 자를 쓰는데,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여 도망치다 이 산에서 크게 통곡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주요 등산 코스 (산정호수 기점):
1코스 (억새밭 코스): 산정호수 주차장 → 등룡폭포 → 억새밭 (비교적 완만한 편이며 약 5시간 소요)
계곡 코스: 등룡폭포, 비선폭포를 감상하며 오르는 코스로, 하산 시 단풍을 감상하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좋은 이유 :
최고의 가을 풍경: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억새 군락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수와 산의 조화: 등산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정호수와 명성산의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다양한 등산로: 비교적 완만한 코스와 폭포를 지나는 코스 등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명성산 정상까지의 등산은 체력이 필요하지만,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은 매우 평탄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습니다. 억새밭 초입까지는 비교적 경사가 있으니,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명성산은 도립공원 등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산정호수와 연계된 관광지입니다. 일반적인 등산로는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으나, 산정호수 둘레길은 목줄 착용 및 배변 처리 등 펫티켓을 준수하면 산책이 가능합니다. (단, 억새 축제 기간 등 혼잡 시에는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장 문의가 필요합니다.)
■ 각종 편의시설 :
■ 주변 맛집 명소 :
명성산 입구인 산정호수 주변과 포천 이동면 일대는 이동갈비와 손두부가 유명합니다.
산비탈손두부: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곳으로, 두부버섯전골, 순두부 정식 등 아침 식사가 가능한 손두부 전문점입니다.
명문이동숯불갈비: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
■ 주변 카페 명소 :
■ 주변 숙박 명소 :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
아름다운펜션: 명성산과 산정호수 근처 스파/바비큐 가능 펜션.
글램포레 글램핑: 명성산 뷰가 좋은 글램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