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새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임진왜란 뒤에 문경새재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가 남아있다.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 일대를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혜국사 충렬비, 조령원지, 동화원지 등 많은 문화자원과 수옥폭포, 여궁폭포, 팔왕폭포, 영천약수 등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수안보온천과 문경온천, 문경도요지, 희양산의 봉암사, 선유동계곡과도 연계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 일원에서 관찰되는 식물자원을 서식처별로 분류하여 습생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건생초지원, 야생화원을 테마로 조성하여 탐방객에서 생태학습 및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과 생태미로공원이 있으며,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건립한 KBS 촬영장이 있다. 문경새재의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여 그동안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 대왕세종 등의 촬영 주무대가 되었고, 영화는 스캔들, 낭만자객 등을 촬영하였던 곳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소개 :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의 가장 높고 험준한 고개였으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하던 중요한 길목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였습니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의미를 지닌 이곳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 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은 사적 제147호로, 새재 옛길은 명승 제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100곳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여행지입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주흘산과 조령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공원의 핵심은 제1관문(주흘관)에서 제3관문(조령관)까지 약 6.5km에 이르는 잘 보존된 '새재 옛길' 탐방로입니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맨발로 걸으며 자연 치유를 경험하는 힐링 코스로 유명합니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 풍경과 맑고 투명한 조령천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궁폭포, 용추폭포, 조곡폭포 등 다양한 폭포와 조령약수, 조곡약수 같은 약수터는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합니다.
역사적 건축물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제1관문 바로 옆에 위치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KBS 대하드라마와 영화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마치 조선시대에 온 듯한 생생한 체험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문경새재박물관, 옛길박물관,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전시관) 등을 통해 문경의 역사와 자연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펜션형 숙박 시설(스머프 버섯집, 이글루형)과 캠핑장을 갖춘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있어 체류형 관광을 가능하게 합니다. 공원 자체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인근에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와 동반 글램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도 배려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 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체험 시설이 어우러져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사계절 언제나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 좋은 이유 :
역사적 의미가 깊은 옛길: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으로, 세 개의 관문과 옛길 자체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입니다.
맨발 걷기 명소: 잘 정비된 새재 옛길은 신발을 벗고 걸으며 자연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코스입니다.
사극 촬영의 성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다양한 시대극의 배경이 되었던 조선시대 한옥, 성곽 등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 명소: 가을철이면 주차장에서부터 제1관문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와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절경을 이룹니다.
편안한 트레킹 코스: 험준한 고개라는 이름과 달리, 6.5km의 탐방로가 완만하고 평탄하여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경관: 주흘산, 조령산의 산세와 여궁폭포, 용추폭포 등 폭포와 맑은 조령천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전시·교육 시설: 옛길박물관, 문경새재박물관, 자연생태전시관 등에서 역사와 생태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색적인 숙박 체험: 스머프 버섯집, 이글루 모양의 펜션형 숙박 시설을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동반 편리성: 입구에서 주요 지점까지 운행하는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어 어린아이 동반 가족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및 관광특구로 지정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좋음. 탐방로가 완만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어린아이 동반 가족이 걷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도립공원 입구에서 주요 지점까지 운행하는 전동차가 있어 이동에 도움을 주며, 인근에 자연생태전시관 및 문경 에코랄라(광산 체험, VR 체험 등)가 있어 교육적·체험적 활동이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불가능 (도립공원 및 국민여가캠핑장 내). 다만, 도립공원 입구 인근에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가 운영되며, 반려견 동반 글램핑장도 별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주차시설: 유료 주차장 운영 (승용차 기준 2,000원).
이동 편의시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전동차 운행 (입구에서 주요 지점까지).
캠핑/숙박 편의시설 (국민여가캠핑장): 공동화장실, 공동취사장, 공동샤워실(온수 사용 가능), 전기, 와이파이.
반려동물 시설: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호텔, 놀이터, 미용실, 수영장 등).
■ 기타정보 :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의 자연 유산을 보존하고 있으며, 흐르는 조령천은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근에는 문경 전통 한옥 마을, 문경 세계 도자기 센터, 진남교반 등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습니다. 공원 입구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숙박시설은 퇴실점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캠핑장 전 구역에서는 화롯대, 숯불, 장작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야영 시 유의해야 합니다.
■ 주변 맛집 명소 :
산중에자연밥상: 문경의 다양한 자연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자연 밥상을 맛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주변 카페 명소 :
■ 주변 숙박 명소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황토형 펜션): 만화 속 스머프 버섯집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의 황토형 펜션으로, 문경새재의 비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휴양 숙박 시설입니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이글루형 펜션): 하얀 얼음집 모양의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펜션형 숙박 시설입니다.
■ 주변 캠핑장 명소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캠핑 사이트):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하며, 탁 트인 산세를 조망할 수 있고 데크와 테이블이 기본 설치된 캠핑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반려견 동반 글램핑장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 인근): 반려동물 힐링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독립적인 공간의 글램핑 시설로, 반려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