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조각 작품들
김포국제조각공원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예술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1998년에 처음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지오바니 안셀모(Giovanni Anselmo), 프랑스의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등 세계적인 미술가 14인을 비롯하여 국내 저명 작가 16인의 작품이 어우러져, 총 30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 속에는 김포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와 염원이 깊이 깃들어 있습니다.
문수산 휴양림과 조화로운 자연 예술 공간
김포국제조각공원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천혜의 자연 속 예술 공간의 조성'**을 핵심 콘셉트로 삼고 있습니다. 문수산의 휴양림이라는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하며, 자연환경의 보존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작품의 구상 단계에서부터 자연과의 조화에 충실한 작품들을 설치하여, 예술이 자연을 압도하지 않고 서로 아름답게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예술 작품과 자연, 그리고 방문하는 인간이라는 세 주체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자연 예술 공간을 추구하며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이상적인 장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